이건 그냥 키티일기장입니다

25번째 로그

황금연필 ◀

02.25 | 22:49

라이키 인디고

새로 산 저의 개비싼 바늘이 도착했습니다
얼마나 비싸냐면 쿠폰 할인 ㅈㄴ 먹여서 16만원대에 산 것 같음
원래는 바늘이야기 진저 큐빅스를 사려고 했는데요
라이키가 색으로 압승 ㅁㅊ... 이렇게 영롱한 블루라니
하지만 사각바늘도 정말 궁금하긴 합니다 언젠가 사보지 않을까요?

삿포로에서 돌아와서 진심 이것부터 뜯음
아....................색 너무 예뻐 진심
이 바늘의 진짜 멋진 점: 쓰면 쓸수록 색이 진해진다고 합니다
하늘색도 정말 예쁘지만 변하는 색도 궁금해...
사진이 아무리 해도 실물 색을 못 담길래 최대한 비슷하게 보정해봤음

사용 후기: 남들이 다 부드럽게 떠진다길래
대체 부드럽게 떠지는 게 뭐지? 싶었는데
와 진짜 부드럽게 떠지네
다만 나무바늘이라 코가 잘 안움직이네여
케이블이 악명 높던데 난 생각보다 훨씬 괜찮았음
말랑말랑하고 별로 안 거슬리는데? 바꿀 필요도 없을듯

좋은 실로 예쁜 것만 뜨게 해줘야지....///
황금연필 ◀

02.25 | 22:53

패키지까지 이쁨

후쭈가 열자마자 위에 앉으려고 해서 너무너무 무서웠어
발톱 세울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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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번째 로그

황금연필 ◀

02.25 | 22:38

260221-260224 삿포로 여행기

시체님이랑 해팔상이랑 삿포로를 다녀왔음!!!
일본은 22년인가? 가고 4년만에 처음이네요 사실 그때도 삿포로 갔음
사진은 뭐할까 고민하다 나의 전리품들로..///

1일차
면세점에서 향수 삼.. 그래도 인턴기념으로다가 맘에 드는 거 하나 갖고 싶어서
개중 저렴하고 지속력도 좋고 잔향도 취향인 걸로 얻어왔다네여
프리지아 & 배 향이라고 하는데 공교롭게도 4년 전 삿포로 여행에서 샀던 향수도 조말론 잉글리시 페어 앤 프리지아<였음
저는 프리지아 & 배 조합을 좋아하나 봅니다
이번 향수는 베르사체 딜런퍼플.. 실제로 뿌려보니까 향이 생각보다 더 달았어요

장어덮밥을 먹고
숙소가 나카지마 공원 근처에 있어서 공원을 산책했는데
농담 아니고 삿포로는 그냥 한발한발이 너무 미끄러움 공원이 아니더라도 그냥
100번 정도 휘청했으나 넘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짱이죠
편의점 3사 (세븐, 로손, 세이코마트) 당고를 다 털어왔는데 맛은
세이코마트 > 로손 > 세븐 순이었던 것 같음
근데 날이 너무 추워서 당고소스가 젤리가 됐어여
숙소 근처 이자카야를 갔는데 신기한 안주가 많았어
사실 흡연가능인 줄 모르고 갔다가 간접흡연 ㅈㄴ 함
청년들 그러다 폐 썩어
그래도 술 무한리필이어서 사와랑 매실주 열심히 먹었은ㅎㅎ

2일차
오타루 갔음
운하... 사람도 너무 많고 눈이 녹아서 길에 새로운 운하가 생겨있었음 그냥 부비트랩이잖아 이건
귀엽고 실용적인 것들을 많이 샀습니다 (위 사진 참고)
저녁으로 회전초밥 먹었는데 계란초밥이 정말 맛있었음!!!!
왜 회전초밥집을 가서 계란초밥을 먹느냐는 나쁜 말은 ㄴㄴ

3일차
스와신사에 가서 흰 오목눈이 부적도 사고 오미쿠지도 뽑고 ㅇ///ㅇ
와 맞아 스프카레를 먹었는데 참 맛있었어요 이번 여행 VIP
파르코 백화점이랑 애니메이트 가서 오타쿠 쇼핑 잔뜩함
난생 처음 피규어를 사봤는데요
이유: 싸서
저녁에 야키니쿠집 예약했는데 불미스럽게도 양고기만 파는 집이었음
저는 양을 못 먹어여
하지만 이 여자들이 맛있게 먹어서 좋았고 편털해서 더글로리 끝까지 보고 잠ㅎㅎ

다음에는 다른 계절에 다른 지역도 가보고 싶네여
그때까지 회독 열심히 돌려야지~
황금연필 ◀

02.26 | 20:38

바..보..

올때는 아빠가 공항까지 데리러옴
아빠 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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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번째 로그

황금연필 ◀

02.18 | 17:18

260218 홍대 실투어

나의 소중한 연휴 마지막 날 김탱을 끌고 결국 외출을 했음
김탱: 몸이 힘들어서 진짜 고민했는데 너무너무 즐겁다
 ㄴ나도.
하지만 실이 너무너무 사고 싶었고 참을 수 없었어
소피후드 다 떠서 뜨개 공백기 왔잖아... 무언가를 떠야 한다고... (뜨다 만 왹: 나는.)

원래는 실크 블루벨을 사려고 했는데
하필 딱!!! 그 색상만 없길래 급하게 대체제를 찾음.. 우울..
다른 색상은 너무 채도가 높고... 씁
조금 퍼리한 느낌으로 뜨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그런 실이 없었다
바늘이야기까지 갔다 왔는데도....
역시 포실포실이 특수한 거였구나

앨모 밀크블루<이 색이 너무너무 예뻤는데 알파카 90이라 조금 까슬할 수도 있다고 해서 한참 고민을 했지만!!
(그리고 ㅈㄴ 비쌌음 200g에 34000원이라고..? 이것만 10번 중얼거림)
색이 너무 예뻤다
그냥 색에 홀림 어쩔 수가 없었음 나는
내 강철피부가 버텨주길 바랄 수밖에

후르츠 유자는 정말 딱 예상한 대로 색이 너무너무 예뻐...ㅠㅠ
실물 깡패임 완전 뽀얀 병아리색
마침 딱 400g 남아있길래 쓸어왔습니다
사실은 연노랑 가디건을 뜨고 싶었던 게 아니라
이 실로 뭔가를 뜨고 싶었던 게 아닐까

실을 가득 쟁이니 마음이 풍족하구나
게다가 14만원짜리 바늘패키지도 충동구매 해버림
저도 좋은 바늘 좀 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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