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그냥 키티일기장입니다

22번째 로그

황금연필 ◀

02.14 | 19:29

260214 팬레터 낮공

원래는 도디상과 함께 보기로 한 팬레터지만...
많은 사연으로 인해 (아) 혼뮤를 하게 되었음!! 빠르게 후기만

1. 김해진 - 김경수
정말 기대를 많이 한 캐슷이었는데 말입니다
내가 본 해진쌤 중 제일 애교 많고 귀여우셨음ㅠㅠ 약간 프린세스 계열
되게 지적인 이미지일 줄 알았는데 의외였습니다
힝... <하는 이미지
세훈이를 대할 때 가장 다정하면서도 해진쌤 중에서는 성정이 가장 유약한 느낌이고 제일 깍듯?해서 90도 인사하시는 걸 많이 본 것 같아여
이런 방향의 캐해가 새로워서 정말 호감이었는데
사실 감정을 막 엄청 터뜨리는 느낌은 아니셔서 상대적으로 몰입은 조금 덜 됐던 것 같음
<별개로> 기침 연기 하나만큼은 으뜸이셨습니다 쌕쌕대는 소리랑 (제가 약간의 천식이라 잘 알아여) 쇳소리가 ㄹㅇ 폐병환자 같으셨음 병약해...

2. 히카루 - 김이후
후카루라고 부른다고 하더라고여 이분도 새로운 시도였는데
와 꾀꼬리 ㅁㅊ음
사실 비주얼이 그냥 상상한 히카루 그 자체였고 (희게 빛나는 얼굴 또렷하고 날카로운 눈매 까맣고 윤기나는 단발머리 조용하고 고집있는 성격)
생각보다 목소리가 허스키하셔서 너무너무 좋았단
전 쏘카루에게 세뇌당해서 히카루가 허스키 보이스가 아니면 안돼요
근데 고음을 내지르실 땐 굉장히 깨끗한 꾀꼬리 <> 목소리 깔거나 긁으실 때 허스키해서 ㅇ///ㅇ 했음
이제 쏘카루랑 캐해가 좀 다르셨는데 쏘카루가 세후니를 정말정말 사랑하고 인간미 넘치는 히카루면
후카루는 진짜 자기 욕망에 솔직한 느낌... 내가 맞고 니가 틀림. 이런 고집 있는 히카루였어
그래서 거울 부를 때 굉장히 감정을 터뜨리심
캐해 쪽은 쏘카루가 좀더 취향이었지만... 아름다운 히카루셨습니다

3. 이윤 - 이형훈
내가 봐온 이윤 역은 원래 능글 60% 능청 40%의 비율이었는데
이분은 능글 30% 능청 70% 정도?
제가 본 이윤쌤 중 가장 젠틀하고 온화하셨던 것 같습니다
조곤조곤 웃기는 st
원래 해진쌤이랑 이윤이 좀 티격태격? 티키타카의 맛이 있었는데
이분들은 둘다 온화해서 먹던 거랑 다른 느낌이었음 좀더 둘이 의지하는 느낌ㅋㅋ
그치만 저는 이윤은 좀더 능글인 쪽이 좋네여

웃겼던 둘 애드리브
이윤이 세훈이한테 편지 대신 부쳐달라고 하자! 할 때
해진: 하지만 저번에도 부탁했단 말야... (힝)
이윤: 난 부탁한 적 없어
하고 ㅈㄴ 정중하게 세훈이한테 제 친구의 편지를 부탁드립니다. 함
그리고 으뜸이랑 버금이로 마지막까지 우려먹은 것도 좋았네여

4. 애드리브
요즘은 팬레터를 칠인회 애드리브 보려고 가는 것 같습니다
세훈이의 최애 작가 선택 기다릴 때가 진짜 웃겼는데
이태준은 정장 자켓 덮어주면서 아빠는 일진짱 찍고
김환태는 거의 무릎 꿇고 프로포즈함

5. 오늘의 깊생거리
마지막 넘버 부를 때 해진쌤이 히카루를 세훈이 곁으로 밀어주는데
그때 가사가 '나의 봄을 이제야 보낸다' 란 말임...
세훈이가 해진쌤을 놓아주는 의미로만 생각했는데 이번에 보니까 해진쌤이 히카루를 놓아주는 의미도 되는 것 같음
그래서 세훈이한테 히카루를 다시 보내주는 거지.. 세훈이가 다시 글을 쓸 수 있게
아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새삼 생각하는 건데 세훈이가 히카루를 '나의 마음'이라고 칭하는 게 참 좋은 것 같음
아 나의 마음아 이대로 눈뜨지 말아줘
나 당신을 위해 나의 마음조차 죽였어요

그리고 이번에는 보내줄 때 김해진이랑 히카루가 서로 목례하면서 인사했는데
아 이 헤테로는 이런 느낌이구나.. 보여서 좋았네여
서로에게 정중한 느낌
당신을 만나면 한없이 존경하겠습니다... <말 그대로구너...

6. 그리고
한동안 날이 추웠어서 그런지 넘버 끝날 때마다 사방에서 관객들이 콜록콜록!!! 해서 웃펐음
여기 폐병환자가 몇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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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번째 로그

황금연필 ◀

02.10 | 20:33

260204 3차 뜨개모임

지난주에 애국 뜨개모임 다녀왔음ㅎㅎ
  ㄴ님 나가는 게 뜨개모임밖에 없는 거 가튼데요
어뜨케 알았지.

이번에는 소피후드를 뜨고 있습니다
리본 묶고 싶어서 L 사이즈로 뜨는데
아 이상하다 안 늘어...
이게 코늘림을 하는 구조다 보니까 뜨면 뜰수록 길이가 안 늘어난다ㅋㅋ

목표는 삿포로 갈 때 두르고 가는 것입니다
동기들도 전부 영업해서 다들 설특가할인 들어갈 때 실 주문함 ㅇ///ㅇ
모두 나와 뜨개를 하자.

그래도 다음에 김탱을 만날 때는 소피후드를 쓴 채로 만날 수 있겠지...
응..? 그때는 따땃한 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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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번째 로그

황금연필 ◀

02.02 | 18:21

260131 - 260201 미개봉중고 연초모임

동기들끼리 파티룸 올데이 하고왔어요
콘텐츠학과라 그런가 모두 노는 데 진심이야 하
오랜만에 너무 진심전력으로 놀아서 목도 쉬고 몸도 쑤심 (진짜 뭘했다고?)
1분1초를 허투루 쓰지 않았어

그리고 다음날 다른 파티룸 잡아서 호화여객선의 기적을 몰아줬는데
다들 이제 어엿한 TRPG러가 돼서 캐도 잘 짜고 캐입도 곧잘 하고///
너무 뿌듯하고 기특하고 장하고(???)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음!!!
얼레벌레 준비해갔는데 이런 GM도 무한긍정 해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역시 탐사자는 탐사자의 재미가 GM은 GM의 재미가 있군요
특히 이 친구들이 인프피 모임이라
무서워해! 하면 으아악 하고
슬퍼해! 하면 엉~! 해서
지엠으로서는 이만큼 타격감 좋은 탁 찾기 쉽지 않지

웃겼던 거 1.
의도치 않게 고추밭이 되었다네요
나는 그래도 여캐가 한 명은 나올 줄 알았는데

웃겼던 거 2.
막춘언니가 중간에 막히면 자꾸 습관적으로 나를 바라봄
나: 왜 나를 봐

웃겼던 거 3.
전투가 진짜 난리난리였음
두 명만 근접전 찍고 갔는데
그 중 한 명이 다이스 참패하고
에너미 굴리는 내가 다이스 내림받고 (ㅅㅂ)
프레데릭은 장광 걸려서 같은 팀 공격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전투 룰 아직까지 잘 몰라서 내맘대로 진행함

웃겼던 거 4.
라이샨이랑 마리부인(NPC)이랑 엮어서 CP 먹음
아니 근데 맛있었어...ㅋ
암사마귀 여자와
너무너무무서워 남자

다들 항상 재미있게 즐겨주니까 더 데려가주고 싶은데
와 진짜 호질/낙원구출작전/호화여객선의 기적
굵직한 것들만 몰아줘서 앞으로는 뭘 데려가야 할지 고민이 크다ㄷㄷ
그래도 보이스탁/ORPG/TRPG 모두 경험했다는 게 참 좋은 것 같음ㅎㅎ

황금연필 ◀

02.02 | 18:32

패트와 매트

인형뽑기에서 이거 두 개 뽑으려고 만육천원 썼더라
나만 쓴 것도 아니고 모두가 돌아가며 시도해서
실제로는 얼마가 나왔을지 두렵지만
이 친구들이 이날의 MVP여서 후회는 없음
황금연필 ◀

02.02 | 18:39

감동버섯

이건 언니가 저지른 셀프 차력쇼ㅠㅠㅠ
립밤/틴트 케이스입니다.
아니 ㅁㅊ 이걸 진짜 다 뜰 수 있을 줄 몰랐어
전에 뜨개모임했을 때 언니가 코바늘과 한시간째 사투한 걸 지켜본 사람으로서  감개무량하다
랜덤선물로 돌렸는데 저는 운명처럼 처음에 만들어달라고 한 초코딸기버섯이 걸렸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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