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 / 담담 / 솔직 / 무력 / 순응적
히마리의 가문에 팔려 온 뒤로 철저히 자아를 죽이고 히마리를 아가씨로 모시는 삶을 살아왔다. 성 안에서는 신쿠와 같은 금발머리가 희귀한 탓에 사용인이나 일가 모두에게 외부인 취급을 받아왔기에 배척당하는 것에 익숙했다. 스스로도 자신을 도구로 여기는 담담하고 체념적인 태도로 언젠가 자유를 주겠다는 히마리의 말을 들어도 딱히 가져본 적 없는 자유나 행복이란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며,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한다. 아가씨를 모시는 것이 인생의 전부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