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X
★★★☆☆
2026-02-01 ~ 2026-02-04
지옥에서 시작된 삶이라면
스스로 괴물이 되는 게 낫지 않겠어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
#DRAMA
이 생생한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후기를 써야해
1. 백아진
아 이건 그냥 김유정의 차력쇼라고 해도 될 정도로 그냥 압도적
아역 때부터 봐서 그런지 되게 어리고 동그랗고 맑고 착한 역할만 기억에 남는데
확실히 이런 필모는 이미지 변신에 도움이 될 것 같음
별개로 학창시절 김유정이 너무 아름다어서 청춘 16부작 찍어줬으며 좋겠다
대만st 교복이 너무 잘어울렸어 너무나도 첫사랑 재질 (그래서 준서와 재오가...)
2. 윤준서
이새키는 대체 뭘 위해 이 드라마에 존재하는 거지? 싶었는데
그냥 마지막 화를 위해 존재하는 것 같기도 하고
준서가 그때 벽돌로 아진이 아빠 머리 한 대만 쳤어도
아진이의 점심병이 이렇게까지 악화되지는 않았을 듯
그리고 말리는 시늉이라도 가능했을 듯 뭐만하면 아진이가 니는 그때 나한테 아무고토 못해줬자나!!! 하고 개화내서
끼깅... 함
아 때리는 척이라도 하지 그냥 (아닙니다)
준서야 뭐하냐x100
참고로 안경 썼을 때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냥 모두 백투 학창시절로 가자
3. 김재오
오로지 이 남자만이 이곳에서 진정한 사랑을 하는 것 같았씁니다
그런데 너무 사랑해서 제정신이 아닌
이 남자는 진심으로 백아진이 깨끗하다고 생각한 걸까요?
아닌듯...
아니 그래도 니가 이 드라마의 유일한 안정형인데 그렇게 가버리면 어떻해
저는 그래도 차라리 이렇게 뚝심 있는 남자가 좋은 것 같아요
3. 낭낭한 박찬욱 냄새
아니 왜 이렇게 박찬욱을 동경하는 박찬욱 짭 같은 냄새가 나는 걸까요
브금 분위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걸 수도
미장셴도 그렇고 약간 불쾌한 무언가를 연출하려고 하는 거에서 특히 그런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웹툰 원작을 안 봐서 뭐라 말을 못하겠네
4. 이해가 안 가는 인물들
근데 웹툰 원작이라는 거 봤어도 웹툰 원작이라는 걸 알았을 것 같애
뭔가 오리지널 드라마랑은 다른 결의... 그게 있음
좀더 극단적이라고 해야 하나
사실 인물들의 행동에 그렇게까지 대단한 당위성...? 개연성?을 느끼지는 못했음
공감을 잘 못했다는 소리죠
특히 아진이
뭐 아빠 죽일 때까지는 그렇다 쳐 (너도 살아야지)
그 뒤로 그냥 쭉 이해가 안감
왜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 건데
내가 보기에 얘는 그냥 셀프 족쇄러임 흔한 말로
지팔지꼰이죠
5. 얼굴
남배랑 여배 얼굴 더치페이가 안돼!!!!!!!!!!!!!!!!!! 장난하냐
우리나라에 인재가 이렇게 없다고........................
6. 좋았던 거
김유정 얼굴이랑
딱 하나 있음
1화 초반에 마지막에 나오는 다큐로 시작한 거
수미상관 연출이란 좋은 것이지요
뭔가 졸지에 내가 긴긴 백아진 다큐를 시청한 시청자가 된 것 같아서
이런 제4의 벽을 뚫고 나오는 메타적 무언가가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7. 결말
백아진 니만 살아서 머할건대
아니 진짜 너무 극단적이라 황당하네
사실 백아진이 니가 내 마지막 족쇄구나... 할때부터
준서군 잘가시게나 했는데
진짜 너만 갈 줄은
Pray4 윤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