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굴레차!
★★★★☆
2026-01-16 ~ 2026-01-18
청룡, 주작, 백호, 현무.
사신의 증표를 가지고 태어난 네 무술소년들의 수련기
#COMIC
일단 소싯적에 굉장히 흥했던 작품이고
(사실 내가 자캐커뮤라는 걸 알게된 것도 둥굴레차를 파던 어느 존잘님의 블로그를 구경하다였지..**)
재밌게 보던 작품이었는데
장기휴재가 영원히 풀리지 않고 연중이 될 줄 알았던 게
어뜨케든 돌아왔다고 하니 봐야지봐야지 하다
마침내 재주행을...
일단 소재 자체가 황금연필의 콤을 건드리는 작품이죠? >동양콤< >퇴마콤<
한국퇴마라는 점이 기본적으로 너무너무 호감이고 사방신 <아... 이건 정말 좋죠.
그리고 작가가 그냥 그림을 개잘그리는 사람이라는 걸.....
원래도 알고 있었지만 다시 보면서 정말 감탄함 그냥 선에서부터 품격이 느껴진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굉장히 철학적인 메세지를 담고 있어서
아아.. 이해 갈 듯해..! 하지만 어려워...! 하지만 무슨 얘기를 하는진 알겠어...! <상태 됨
그리고 무언가에 개큰감동을 느끼긴 했는데 정확히 어떤 부분인지는 몰라서 말을 못하겠네
느낀 걸 말로 풀어내는 걸 잘 못해서 가끔 작품을 그냥 "느껴"
좋아하는 작품 중에 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원탑으로는 CIEL이 있는데
그래도 이건 이해 가능한 범주였음
알고보니 둥굴레차라는 제목도 운명의 순환... 이런 뜻인 것 같고
사실 모든 게 해결됐다~! 생각했는데 가람이가 내가 영원히 청룡궁을 지키겠어... 저벅저벅... 해서 괜히 심란해짐
영생으로 고통받는 지난 최애 n명을 떠나보내고 나니 내 맘이 편치가 않다
정말 오랜만에 돌아왔다고는 하지만 재주행을 하면서 쭉 봐도
예전 연재분과 현재 연재분의 연결이 딱히 흐름이 끊긴다거나 하는 생각이 들진 않았고
그림체도 엄청 변하지 않으셨고 (더 길쭉해져서 좀 더 애들이 어른이 됨)
사실 이 정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이야기를 끝까지 완결지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대단하게 느껴짐
그리고 만신이신 건 여전해서 또 좋은 차기작으로 돌아와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소녀신선도 이번에 완결났다던데 이것도 한 추억하지
다음으로는 이걸 봐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