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C 7th Edition
무엇이 악을 형성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 것처럼.
당신이 어디서부터 기억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나면 팔이 따끔한 것을 느낍니다.
이름, 나이, 사는곳 정도를 제외하면 딱히 기억나는게 없겠네요.
베르디:(이게 뭐야... 거즈 하나를 떼어본다.)
거즈를 뜯어내면 주사기 흔적과 살점이 떨어진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베르디:(아픔은 둘째치고 저절로 눈살이 찌푸려진다. 몸을 일으켜 주변을 천천히 둘러봐)
당신이 누워있는 이동식 침대만 하나 덜렁 놓여져 있는 빈 방이네요.
벽지도 발라져 있지 않은 완전한 콘크리트 방입니다.
작은 방은 창문조차 없고, 앞에는 철제 문이 보입니다.
베르디:(큰 소리를 내지 않고 숨죽여 발을 뗀다. 썰렁한 배경을 한번 뒤 돌아보고, 문 옆의 스위치를 누른다.)
스위치를 딸깍이자, 전등이 꺼졌다 켜졌다 합니다.
베르디:(몇 번 더 스위치를 딸칵거리다 철제 문을 밀거나 당겨보려고 한다...)
베르디:
관찰력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22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천장을 바라보니, 위에 뚜껑이 닫힌 환풍구가 있습니다.
베르디:......구멍이 저기 뿐이야? (환풍구의 크기를.. 눈대중해본다...)
당신의 몸이 들어갈 수 있을 법한 크기입니다.
베르디:........ (간이 침대를 끌어다 위에 올라가 손을 뻗어본다!)
(To GM): (
괴물에 관한 서류철을 들여다 보다 슬며시 자리에서 일어났다. 슬슬 일어날 시간이 되었지. 손목에 채워놓은 메탈로 된 시계를 가만히 바라보다 무거운 몸을 일으켰다.) 이번엔 성공해야 할텐데..
베르디:(환풍구를 열고 어떻게든 올라가본다. 팔이 욱신거린다...)
사람 하나는 기어서 이동한다면 들어갈 수 있을 법한 구멍이에요.
베르디:(왜 나는 이렇게 밀폐된 공간에 감금되어 있던 거지? 머릿속에 떠오르는 의문을 뒤로 하고 환풍구 안을 기어간다..)
(To GM): (연구실의 문을 열어 정원으로 향하는 철문을 힘껏 밀었다. 대충 꾸며놓은 듯한, 빛을 받아 본연의 색을 잃은 블럭을 하나하나 밟아 네가 있을 곳으로 향했다. 푸른 잔디를 눈에 담고, 내리쬐는 햇빛에 입꼬리를 슬며시 올렸다. 날이 좋구나. 텁텁해진 입술을 말아 침으로 축이며 가운 주머니 한 켠에 있을 카드키를 꺼내들었다.)
환풍구 안은 그 작은 전등 빛마저 들어오지 않습니다.
베르디:,,,,,,,,,,,,,,,,,,,,,,,,,,,
베르디:
민첩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4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그런데 어쩐지 이 소리는 가까이서 들려옵니다.
(To GM): (
괴물이 깨어났을 방문 앞에 걸음을 늦추다 이내 멈춘다. 문을 봉쇄했던 체인과 자물쇠를 깔짝이고 나서야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진 잠금장치에 시선을 두었다. 작게 한숨을 내뱉으며 방 안으로 들어섰다.) ...
(To GM): (뚜껑이 열린 환풍구에 시선이 절로 옮겨진다. 지성이 있어봤자, 이곳의 출입구는 잠겨있었던 문과 환풍구 뿐이니. 퍽이나 너와 어울리는 곳으로 도망쳤다는 생각을 하니 웃음이 비식 새어나왔다. 하얀 방 안에 멀뚱히 서있다 발 끝을 돌려 감금실의 잠금장치를 확인한 후 작은 쪽지를 끼워놓았다. 백신이 발명될 때까지만 이 짓을 반복하면 괜찮겠지. 다시 햇볕이 드는 정원으로 나서려 문을 열었다.)
환풍구를 통해 기어가는 시간은 영겁의 시간 같습니다.
환풍구 밖은 양 옆이 하늘까지 닿을 것 같은 담으로 둘러 싸인 정원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해가 중천에 떠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낮 같군요.
베르디:아... (원래 이렇게 몸을 쓰는 타입이 아닌데... 높이를 가늠해본다...)
베르디:...... (퀘퀘한 어둠 속을 흘긋 돌아보곤 망설임 없이 뛰어내린다. 그래도 차라리 이쪽이 낫지.)
베르디:
도약
| 기준치: |
20/10/4 |
| 굴림: |
68 |
| 판정결과: |
실패 |
발이 땅에 닿을 때 미끄러져 요상한 모양새로 엎어집니다.
정원이라고 말했지만 사실 그다지 넓지는 않아요.
앙상하고 마른 나무가 몇 그루 세워져 있을 뿐입니다.
나무를 자세히 보면 무언가가 갉아먹은 흔적도 있습니다.
베르디:(일어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지친 느낌이다... 마른 잔디에 누워 얼마간 가만히 있다가 손바닥을 옷자락에 대충 문지르며 일어난다.)(벌레가 갉아먹은 흔적인가? 나무를 살피다 담을 둘러봐) 어디까지 이어져 있지?
빠져나온 정원엔 대리석으로 된 복도가 마른 잔디를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잔디는 누렇고 말라서, 발로 밟으면 금방 바스라져 버릴 정도입니다.
복도의 끝에는 콘크리트 건물이 위치해 있으며, 철제 문이 하나 붙어있습니다..
베르디:(저기를 들어가면 기껏 빠져나온 의미가 없잖아... 외면한다...)
베르디:,,,,,,(여기 문은 열리는지 슬쩍 밀어봄... 고개만 안으로 디밀어 내부를 확인한다.)
문을 열고 고개를 들이밀어보면 당장 깜깜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베르디:
관찰력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4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베르디:창고...? (완전히 들어서서는 주변을 살펴본다.) ...뭐... 여차하면 쓸만한 둔기라도.. (...)
베르디:
운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22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한 켠에서 중간사이즈의 나무 방망이를 발견합니다.
베르디:(나무 방망이를 두 손으로 들고 앞으로 나아가 본다. 이 창고 한 켠이 건물의 끝인가?..)
베르디:(달리 갈 수 있는 곳도 없고... 한 손으로 문을 당겨본다.)
손에 들고 있던 나무 방망이가 부숴져 있습니다.
밖으로 나가면, 불이 켜진 긴 복도가 이어집니다.
그는 손에 차트를 든 채로 미소를 머금은 얼굴로 바라봅니다.
(네게 가까이 다가와 거즈가 붙어있을 팔을 확 잡아 당겼다. 소매를 걷어 뜯어진 팔목을 보고는 천천히 튿어진 살갗을 손으로 쓰담었다.) 뜯지 말라고 몇번을 말했는데..
베르디:...너 뭐야? (한때 손에 들려있던 방망이는 부숴진 지 오래고, 팔을 잡아 당기면 무력하게 끌려가는 것밖에 하지 못했다.) 말하는 걸로 봐서는 뭘 좀 아는 모양인데, (아물기는커녕 덧날 지경인 상처에 손이 닿자 네 손을 쳐낸다.) ...아프다고...
코비 재클린:코비 재클린. 기억할 때도 되지 않았어? (가볍게 웃으며 쳐내진 손을 거두었다. 가운의 주머니에 쏙 집어 넣고는 눈으로 그저 쳐다보다가 걸음을 옮겨 네 뒤쪽에 있는 방의 문을 열며 기다리듯 문 고리를 잡은 채로 멀뚱히 널 바라본다.)
배는 안고파?
베르디:(당연히 들어가라는 듯 문을 열고 자신을 바라보는 모습에 어이가 차서 숨이 목에 걸린다.) 처음 듣는 이름인데. ...별로 기억나는 것도 많지 않지만. (저 방 안의 광경이 대충 예상이 되었다. 제자리에서 꿈적도 않은 채로) 고프다고 하면 음식이라도 줄 거야?
(To GM): (괴물이라도 백신을 위해 필요해 너는.)
코비 재클린:단식 투쟁을 할 생각이 아니라면. (별 반응 없이 문 안으로 걸음을 옮겨 들어서서는 조금도 닫히지 않은 문을 발 끝으로 걸쳐 막았다.)
별로 궁금하지 않나봐.
네가 왜 여기에 있는지.
베르디:...궁금하기 이전에, 경계하는거지. (자신이 들어 올 때까지 열려있을 것만 같은 문을 막연히 바라본다.) 내가 너의 뭐를 믿고? 이것도 네가 그런 거 아냐. (걷어진 팔을 내밀어 보인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런 걸 서슴없이 만질 수 있을 리가 없지. 사람이 아파할 거라는 생각은 둘째 치고... 징그럽잖아?
(To GM): (정말로 징그러운게 눈 앞에 있는데, 겨우 그 딴게 징그러울리 없잖아.)
코비 재클린:...그야 그렇지만.. 난 널 연구하고 있으니까, 그런 생각은 뒤로 미뤄두는 거지. (기다리는 구두의 끝은 차갑고 딱딱한 바닥을 몇번이고 톡톡 두드린다. 둥글게 말려 걷어진 종이를 차트 위로 바르게 내리고선 문에 머리를 기대었다.)
이 곳엔 너와 나 둘 밖에 없어, 나가지도 못하고.. (흰 손으로 제 입가를 꾹 눌러내며) 경계를 오래해봤자 좋을건 없다고. 친해지자는 것도 아니니까.
베르디:내가 저기를 들어 가면... 알려줄 생각이야? (그것 자체가 수상한 전제였다. 나가지도 못하는 꽉 막힌 공간에, 출처를 알 수 없는 너와 나. 이 삭막한 공간과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너를 바라본다.) 니가 나에 대해 알고 있는 것들 말이야.
코비 재클린:그래, 항상 그래왔잖아. (옅은 웃음이 진하게 번진다.) 배고프지 않다면, 네가 원할때 알려줄게. 강요하기도 싫고.
할 일도 많아서 말이야.
(To GM): (백신을 얻어내기만 하면 돼, 네가 뭘 알아내려고 해도.. 내게 좋을건 없지. 인간처럼 묻지마. 날 괴물보듯이 보지 말라고.)
베르디:...기억나는 게 없대도. (확답을 들으면 그제서야 바닥에 붙은 듯한 걸음을 떼어, 문 안으로 들어간다.)
코비 재클린:(네가 식당 안쪽으로 몸을 들어서야 문을 잡던 발을 떼어 뒤를 따라 걸음을 옮겼다.)
넓은 플라스 틱 식탁과 의자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코비 재클린:(의자를 끌어 앉아선 네게 둔 시선을 떼어 차트를 바라본다. 알아서 앉으라는 듯 관심이 꺼진 모습이었다.)
베르디:(특별할 것도 없는 공간이다. 자리에 앉아서는 네가 들여다보고 있는 차트를 곁눈질 한다.)
코비 재클린:배 안고파? (시선이 느껴지는지 바로 마주하고는)
먹고 싶은게 있으면 직접 꺼내먹어.
싫으면 이거라고 먹고. (제 가운 주머니에서 에너지바를 꺼내 네 앞으로 밀어넣는다.)
베르디:(딱히 배고프다고 바라보는 건 아니었는데, 진짜 뭔가를 먹이려고 이곳으로 데려온 건가. 자리에서 일어나 음식을 찾으면서도 수상쩍은 느낌에 재차 뒤를 돌아본다.)
맨 오른쪽엔 냉장고 와 정수기, 생수가 있습니다.
코비 재클린:(일어나는 모습에 다시 차트를 바라보다 덮어두고는 자신이 내밀었던 에너지 바의 껍질을 뜯어내고 있다.)
베르디:뭐야... 자기가 배고팠던거 아니야? (냉장고를 열어본다.)
냉장고를 열어본다면 재료는 거의 떨어져 가는 중입니다.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는 것들이 드문드문 자리잡고 있습니다.
베르디:(부실해... 통조림을 몇 개 꺼내고 생수를 집어들어 자리로 돌아간다.)
코비 재클린:입맛은 변하지 않나봐. 자, 이것도 먹어. (까놓았던 에너지 바를 입가에 건네서는 싱긋 웃음짓는다.)
베르디:...입맛보단, 그냥 있는 게 이것밖에 없는 거겠지. (통조림을 하나 까다가 네가 건네는 에너지바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나는 언제까지 이러고 있어야 하는 거야?
코비 재클린:나 팔 떨어질 것 같아. (물끄러미 바라보는 눈을 힐끔 보고는 반응없는 모습에 팔을 천천히 내렸다.)
...음.. 현재 밖은 인류가 해결할 수 없는 바이러스가 창궐해있어. 난 그걸 연구하려고 이곳에 보내진 연구원이고.
넌 살아있지만 죽지 않은 보균자야. 연구를 하고 백신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는 이곳에 같이 갇혀있지. (차트를 보기 편하게 돌려 보여준다.)
차트엔 연구에 대한 서약서가 가지런히 끼워져 있습니다.
베르디:그 정도론 안 떨어져. 이 모양인 내 팔도 이렇게 멀쩡하게 붙어있잖아. (심드렁하니 파인애플 조각을 입에 넣고는 네가 내민 차트를 살펴본다.) 너랑 나, 둘만? 인류가 해결할 수 없는 거라며... 네가 그렇게 유능해? (미심쩍은 눈으로 네 얼굴을 훑는다.)
코비 재클린:그러니까 1년동안 이 모양이지. (슬 웃음짓는 입꼬리가 서서히 올라갔다.)
불가능한 연구이긴한데.. 널 위해서, 그리고 날 위해서 열심히 하고 있긴 해.
(To GM): (좆같은 상황.. 모든 연구원을 죽인 괴물과 한 건물안에 가둬둔 상상 자체가 말이 안되지 않은가. 언제 이 괴물에게 살해당할지도 모를 공포에 벌벌 떨면서 연구를 진행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나가고 싶어. 나가고 싶다고.)
베르디:...하, 말은 잘해. 그러니까 팔에 바늘구멍이 얼마나 뚫리든, 감내하라 이거지. (단물이 다 빠진 것 같은 통조림을 먹는 둥 마는 둥 씹다가) 그래, 그렇다 치자. 근데 이렇게 무방비하게 보균자랑 같이 있다가 너도 바이러스가 옮으면? 그럼 정말 인류는 끝 아닌가...
이상하게 나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더라고. (잘먹는다는 말을 덧붙이며 턱을 괴어 널 바라본다.)
이건 알아둬야 할거야. 넌 정신을 잃은지 한 달정도 되었어, 이 연구가 끝나기 전까진 나가지 못할거야.
같은 처지라는 셈이지.
(To GM): (서로의 공통점을 찾아 위협을 없애는 것, 괴물과 살아남기 위해 억지로 입꼬리를 틀어올린다.)
베르디:그럼 내 피가 아니라 네 피가 좀 더 인류의 생존을 위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잘 먹는다는 말에 점점 식욕이 떨어지는 것 같다...) 하고싶은 말은 그러니까, 이러나 저러나 같은 처진데 친해지지는 말되, 경계는 작작해라... 정도구나.
끔찍한 소리는 하지마.
코비 재클린:뭐, 이해는 빨라서 편하네. 아, 그리고... (제 눈가를 문지르다가 너와 눈을 가까이 마주했다.)
함부로 돌아다니지도 말고. 알겠지?
베르디:이미 감염됐지만, 언제 진행이 될지 모르는 사람과... 아예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지 않는 사람. 어느 쪽이 더 희소한지는 금방 답이 나오잖아. 그게 그렇게 끔찍한가? (먹다 남은 통조림 캔을 식탁 한 켠으로 밀어놓고는) 그렇게 뭘 숨기는 것 같이 말하면 도저히 경계를 풀 수가 없잖아.
코비 재클린:...백신이라니까. 감염되었지만 반응이 일어나지 않은 네 몸이 더 필요하지. (주먹을 쥔 채 책상에 내려둔 손이 잘게 떨렸다. 그는 이내 자리에서 일어나 차트를 든 채로 한숨을 내쉬었다. 문 밖으로 나서니 텅 빈 공간에 구둣소리만이 퍼져갔다.)
먹은거 치워.
(To GM): (사람? ...환각제를 거두고 싶어질 지경이다. 저 착각된 오만한 소리를 언제까지 듣고 있어야 하는건지.)
베르디:그래, 쓰고 싶은 만큼 써봐. 그러다 내가 죽어나가면, 그땐 네 몸이라도 연구해봐야 할 테니까. (동요하는 듯한 반응에 비웃듯 입꼬리를 올리곤 문을 나서는 네 뒷모습을 꿰뚫듯 응시한다. 이내 자리에서 일어나, 캔을 미련 없이 쓰레기통에 던져 넣고는 너를 따라 식당을 나가)
하아..
....
베르디:
듣기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32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그는 걸음을 옮겨 조금 떨어진 방으로 갑니다.
문고리는 따로 없으며 문 옆에 카드 리더기가 있는 것이 보입니다.
키를 걸어두는 곳을 지나 쭉 걸어가면 긴 실험대가 보입니다.
그 위에는 현미경과 유전자 표본을 채취한 흔적들이 남아있으며
옆에는 서류와 볼펜이 정리되지 않은 채 엉망으로 놓여있습니다.
가운데는 흰색 테이블과 철제 의자가 놓여있네요.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코비 재클린:(연구실로 들어서선 철제 의자에 앉아 서류를 하나씩 정리한다. 네가 따라오든 말든 상관없는지 제 할일에만 시선을 두었다.)
(To GM):(혹여나 열쇠를 가져갈까, 고개를 테이블에 처박은 채로 네 발의 동향을 눈으로 살폈다.)
베르디:(연구실을 한 바퀴 둘러본다. 약장도 열어보고... 현미경도 들여다봄...)
마지막에는 RNA interference 라고 적힌것에 빨간색 볼펜으로 동그라미가 적혀있습니다.
베르디:
자료조사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5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약장에는 포르말린, 염산, 황산 등 척봐도 위험한 것들이 들어있습니다.
수면제, 진정제와 마취제 같은 것들도 들어있네요.
현미경을 본다면 세포들이 움직이는 것이 보입니다.
세포가 일그러진 채로 괴이한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기다랗게 뻗어있는 것은 마치 벌레에 다리가 붙은 것 같습니다.
보고 있으면 괴이한 기분에 소름이 올라옵니다.
베르디:(괜히 소름이 돋는다... 괜히 시선을 떼어 옆에 어질러진 서류들을 살펴본다.)
코비 재클린:그 세포, 네 거야. (뒤에서 서류를 넘겨내다 입을 열었다. 테이블에 두었던 시선이 옮겨져 널 바라보고 있어.)
(철제 의자가 덜컹이는 소리가 지나고, 자리에서 일어난 그는 현미경 아래에 두었던 플라스크를 꺼내 손에 들었다.) 징그럽지.
그의 손에 들린 표본의 네임 플레이트에는 당신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이 괴이한 세포가 당신의 몸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에, 끔찍한 이질감이 듭니다.
베르디:
SAN Roll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77 |
| 판정결과: |
실패 |
징그러워. ...원래 이래? (척 보기에도 정상은 아닌 것 같은 형태에 눈을 가늘게 뜬 채로 플레이트를 바라본다.) 내가 이런걸로 이루어져 있다고?
코비 재클린:(가늘어진 웃음으로 표본을 쓰레기통에 던져 넣었다.) 그래,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니까.
베르디:더욱 내가 왜 살아있는지 모르겠네. 저런 걸 몸에 키우면서... (제 손을 한번 쥐었다 펴보며) 정말 저런 게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아?
코비 재클린:그 가능성을 찾으려고 연구하는 거니까. 실험당하는 이유를 알겠어?
베르디:글쎄, 점점 무모한 시도로밖에 안 보여. (가능성을 찾는다는 건, 애초에 가능성조차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손을 제 자리에 떨어뜨린다.) 하지만 내가 포기해봤자 소용 없는 거잖아. 그러니까 이유를 알았다고 내가 뭔가 바뀔 거라는 기대같은 건 하지 마.
코비 재클린:기대같은걸 할리가. 애초에 넌 실험체, 모든 가능성을 만들고 인류를 살리는건 모두 내 손에 달려 있어. (쓰레기통에 던져 넣은 표본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넌 재료만 공급하면 되는거야.
베르디:대단하시네. 어차피 이 실험에 내 의지같은 건 중요하지도 않은 거 알아. (비꼬듯 순순히 고개를 끄덕이곤 제 팔을 내려다본다.) 적어도 살살해. 이젠 정말 건드리기만 해도 아프니까.
코비 재클린:아프겠지. (천천히 네게 다가가 어깨를 감싸 쥐었다. 연구실 안에 있는 실험대로 데려가선 아래에 있는 페달을 밟아 실험대를 천천히 내렸다.)
누워.
넌 아직 보균자니까. 유전자를 억제하는 약품을 주사할거야.
베르디:(어깨를 감싸 쥔 손에 의해 실험대 위에 눕혀진다. 위로 보이는 천장은 처음 눈을 떴을 때처럼 당연하게도 꽉 막혀있고, 희미한 빛이 떨어지지만 별다른 생각은 들지 않았다.) ...부작용은?
코비 재클린:(물음에 옅은 웃음이 새어나왔다. 책상 위에 상자를 올려놓고 상자를 열어, 약품 몇 개를 꺼내 주사기에 주입하며 입을열었다. 고요하고 텅 빈 연구실에서 익숙하다는 듯이.) 걱정할 필요 없어. 잠시 좋은 꿈을 꾼다고 생각해.
손에 들린 주사기에서 약물이 퐁하고 흘러나옵니다.
코비 재클린:착한 아이네. (얌전히 팔을 내어준 널 도닥이듯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곧, 서슴없이 엉망이 된 팔에 주사기의 끝을 찔러넣었다.)
주사를 마친 그는 당신의 팔에 다시 거즈를 덮어주고,
약물이 핏줄을 타고 흐르는 느낌이 어깨까지 뻐근히 올라옵니다.
밖에서 나는 바람소리가 마치 짐승 울부짖는 소리인 냥 들립니다.
바람이 세게 불고, 겉 껍데기만 있던 나무가 스러져 벽에 부딪힙니다.
베르디:(좋은 꿈을 꿨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눈이 감기기 전에 자신을 달래는 듯한 목소리만 꿈결같이 남았다. ...현실은 이런 것이겠지만.) ...뭐야. (잠에서 깬 첫 마디는 왜 언제나 같을 수밖에 없는 걸까. 밧줄 탓에 움직임이 막혀 눈만을 굴린다.)
이곳에 갇혀 움직이지도 못하는 채로 있어야 하는 걸까요.
베르디:(살살하라고 했는데, 움직일수록 팔이 쓸리는 기분이 들어 그대로 무력하게 천장을 올려다보다 결국 몸을 일으킨다. 밧줄을 끊을만한 무언가가 없는지 주변을 살펴봐)
근력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86 |
| 판정결과: |
실패 |
베르디:(기대도 안했다... 때가 되면 오겠거니 가만히 침대에 앉아있는다.)
베르디:덕분에. (묶인 손을 들어 보인다.) 이건 뭐야?
코비 재클린:혹시 몰라서. 미안, 풀어줄게. (문에 기대었던 머리를 떼고는 안으로 들어서선 밧줄을 휴대용 나이프로 쉽게 끊어낸다. 허무할만큼 쉽게.)
꿈은 꿨어?
밧줄이 잘려나가 강하게 조였던 팔이 자유로워집니다.
베르디:(기다린 시간이 무색할 만큼 쉽게 끊어지는 밧줄을 허탈하게 내려다 본다. 짧게 웃음이 나왔다.) ...내가 또 환풍구로 기어 들어가면 곤란하니까? (욱신거리는 팔목으로 침대를 짚고 벽에 기댄다.) 그런 거 별로 꾸고 싶지 않아. 어차피 현실은 이곳인데.
코비 재클린:(대답대신 웃음을 지어보이며 나이프를 가운 주머니에 떨어뜨린다. 거즈가 붙은 팔을 조심히 잡아 꼼꼼히 살피고는 아프지 않도록 내려놓았다.) 몸 상태 괜찮으면 산책이나 하자.
베르디:산책하기에는 날씨가 별로 아냐? (한편으로는 더 아픈 곳이 없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바람 엄청 불던데.
코비 재클린:아.. 지금은 괜찮아. 설마 겁먹은거야? (간밤의 큰 소리를 저도 들었는지 고개를 천천히 끄덕이며 눈을 가늘게 떠 바라봤다.)
베르디:겁먹을게 뭐가 있어? 바람에 날아가기라도 할까봐? (힛웃음을 뱉으며 얇은 시선을 마주한다.) 날아가 봤자 저 담에 막혀서 부딪히기나 하겠지. (몸을 천천히 일으킨다.)
그는 당신이 뒤따라오는 것을 확인하며 건물 밖으로 나섭니다.
그 끝에 자신이 나온 것 같은 건물이 있네요.
하늘까지 닿을 것 같은 담을 따라 복도를 걷다보면
전체적으로 말라빠진 나무는 무언가 갉아먹은 흔적이 역력합니다.
코비 재클린:(걸음을 천천히 옮기며 담에 막혀 햇볕을 가린 그늘을 향해 걸었다. 양 손을 뒤로해 뒷짐을 지고는 나른한 웃음을 머금었다.) 연구에 지치다 보면 이런 황폐한 정원도 좋아지더라.
미쳐가는 것처럼.
베르디:(삭막하기만 한 풍경을 차분한 눈에 담는다.) 싫었던 게 더 싫어지는 것보다는 낫지, 어차피 미칠 거라면 말이야. (중얼거리듯 말을 흘리곤 너를 뒤따라 그늘로 들어가며) 연구는 어느 정도까지 진척이 된 거야? 너, 뭔가 보이기는 해? 그 가능성이든, 뭐든...
(To GM): (누구 때문에 미쳐가는지도 모르고. 위로라도 하려는건가? ...)
코비 재클린:말하면 알기라도 해? (대리석으로 된 복도를 천천히 거닐며 겨우 드는 볕을 바라보았다. 빛처럼 잘게 부서지는 웃음소리가 허공에 흩어졌다.) 하다보면 언젠가는 끝나겠지. 바깥엔 내 가족들도 있으니까. 해낸다면 엄청난 업적이 될테고.. 나에게 완전히 불리한 것만은 아니야.
(검은 눈동자는 천천히 너에게 닿았다. 볕이 들 자리조차 남기지 않은 듯한..) 너만 협조해 준다면 말이야.
베르디:몰라. 그래도 한 10%는 알아들을 수 있을까 싶어서. (분명히 자신이 서있는 자리인데. 현실의 감각이 없는 것은 눈에 보이는 것이 이처럼 흐리기 때문이다.) 좋겠네. 가족도 기억하고, 돌아갈 자리도 있고... 명예도, 돈도 네 것이 될 테니까. (이어지는 상념의 끝에는 자연스럽게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한테 남는 건 뭐지?
말도 안되지... 말도 안돼.
너가 무슨 자격으로?
(To GM)rolling 1d100<30
=
0 Successes
코비 재클린:
(To GM)rolling 1d4
=
3
베르디:자격같은게 필요해?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라는 대답은 예상한 바이다. 무엇도 남으면 안된다는 듯한 반응은 미처 예상치 못했지만.) 글쎄. ...살아남은 자격으로?
살아남은 자격..? (고개를 하늘 위로 들어 웃음을 뱉어낸다. 뭐가 그리 웃긴지 양철문 앞에 걸음이 멈춰서야 문고리를 잡은 손이 옅게 떨려왔다.)
속도 편해. 아무것도 모른다는건 참 편한 일이야.
(To GM)rolling 1d100<27
=
0 Successes
코비 재클린:
(To GM)rolling 1d4
=
1
코비 재클린:...나한테 묻지마,
그런거. 정말로 ... .....
(이내 말끝을 흐리다 문 안쪽으로 들어섰다.)
그는 입가를 가린채 제일 왼쪽에 있는 방 안으로 들어갑니다.
(To GM): (끔찍한 괴물새끼, 무엇을 알고 살아남은
생존을 논하나. 죽어도 죽지 않는 몸으로, 세상을 멸망시키려 하면서... 잠시나마 정을 붙이려 했던 자신의 안일함에 다시한번 목구멍까지 토가 쏠리는 듯 했다. 급히 작은 문으로 들어가 제 안의 것을 모두 게워냈다.)
베르디:(네가 무엇에 화가 났든, 자신은 그 이유를 짐작조차 할 수 없다. 알지 못하므로 당연히 해결도 할 수 없다. 복도에 의미 없이 서있다가, 연구실 옆 방의 문을 열어본다.)
들어가면 종이뭉치들이 정리되어 있는 책상이 바로보입니다.
그 옆으로는 책장들이 줄 지어 있으며 앉아 있을 수 있도록 가운데에 원탁과 의자가 있네요.
생명과학과 병리학에 관한 학술서들이 놓여 있습니다.
베르디:(본다 한들 네 말대로 뭔가를 알 수 있긴 할까? 그럼에도 종이 뭉치를 몇 장 들춰본다.)
종이 뭉치는 년도별로 정리된 연구일지로 보입니다.
대부분 검은색으로 지워져있어 읽을 수 없습니다.
베르디:(가운데의 의자에 앉아 읽다가.. 역시 이해하지 못한 채로 일어난다. 읽는 김에 학술서도 슬쩍 펼쳐봐)
이해하지 못할 내용들이 적혀있는 학술서들 입니다.
베르디:
자료조사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99 |
| 판정결과: |
실패 |
베르디:(지끈...^^)(자료실에서 나와 창고 옆 방을 가본다...)
어두운 표본실은 긴 찬장이 양쪽으로 배열 되어 있고
그 안에 있는 것은 의심할 것도 없는 인간의 뇌입니다.
형태가 망가지지 않고 보존되어 있는 뇌는 가시 같은 것이 두르고 있으며,
뿌리를 내린 것처럼 뇌에 깊숙하게 파고 들어가 있습니다.
베르디:......? (이런게 정말 연구의 일환인가?... 가시를 관찰한다.)
베르디:거짓말... ('저런게' 목소리를 낼 수 있을 리가 없는데. 주춤거리며 뒷걸음질 친다.) ......내 목소리가 들려?
하지만 당신이 정말로 목소리의 주인을 알아보려고 하면
이 목소리는 찬장에 전시된 뇌에서 나고 있는 것이라고요.
베르디:
SAN Roll
| 기준치: |
52/26/10 |
| 굴림: |
93 |
| 판정결과: |
실패 |
“목소리가 다른데 다른 연구원님이 오신건가요?”
그 모든게 저를 부수려고 하고 나는 내가 아니에요.
찬장에 있던 뇌가 바닥으로 떨어져 통이 깨집니다.
다리에 붙어 머리 부근으로 기어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베르디:(자신을 갉아먹으려는 듯한 느낌에 환풍구의 벌레나, 정원의 나무들이 순간적으로 스쳐 지나가 발끝부터 소름이 퍼진다. 몸에 달라붙은 가시를 어떻게든 떼어내려고 손에 잡히는 대로 거칠게 잡아 뜯는다.)
베르디:
민첩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16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그것은 바닥에 패대기 쳐졌음에도 다시 그 형태를 바꿔 움직이고 있습니다.
문디 닫히니 더이상 그 소리가 들려오지 않습니다.
베르디:(분명 살아있는 것처럼 끈질기게 움직이고, 누군가를 감지하고, 불렀다. 제자리에 주저앉아 한참을 숨을 고르고도, 몸을 타고 올라오려던 감각만은 사라지지 않아 눈을 질끈 감았다. 함부로 돌아다니지 말라는 말은 이러한 상황은 예상한 것일까. 겨우 벽을 짚고 일어나, 네가 들어간 방 앞으로 가서 답지 않게 문을 세게 두드린다.)
안쪽에서 몇번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더니,
작은 틈 사이로 그의 눈이 당신을 마주합니다.
베르디:(틈이 생기면, 창백한 얼굴로 문을 완전히 밀어 젖히고 너를 밀치며 안으로 들어가 성급하게 문을 닫는다.) 왜? (등으로 문을 막고 서서는 입을 달싹여) 왜라는 소리가 나와? 저 방에 저딴 말도 안되는 걸 키워 놓고?
코비 재클린:
(To GM)rolling 1d100<36
=
0 Successes
코비 재클린:
(To GM)rolling 1d4
=
1
코비 재클린:(밀쳐진 팔에 방 안쪽으로 걸음이 물려 제 뒤로 닿는 책상을 손으로 짚었다. 미소를 머금었던 얼굴에 당황스러움이 묻어 닫힌 문을 잠시 바라보다 네게 시선을 옮겼다. 책상을 쥔 손에 서서히 힘이 들어가 뼈마디가 굵게 튀어나왔다.)
뭘.. 키워?
베르디:설마 모른다는 말은 하지 않겠지. 그것들은 하나같이 너를 알던 걸! 죽여달라고 애원하면서, 나한테 들러 붙었어...... (하마터면 잡아먹힐 뻔 했다는 생각 탓에 다소 흥분한 듯 고개를 똑바로 든다.) 어쩌자고 그런 게 있는 거야? 저게 다 누구의 뇌인데?
(To GM): (여전히 괴물과 닿는 감각은 익숙해지지 않는다. 저 괴기스러운 몸짓을 봐, 제게 화내는 모습이 퍽 위협적이여서.. 식은땀이 나는 손을 가운에 부비적 거린다.)
코비 재클린:... 표본실 이야기야? 통에 담아놨으니 괜찮을텐데, 네가 건드린건 아니고. (옅게 찌푸린 표정으로 몸을 뒤로 물려 책상에 맞붙였다.) 연구의 일원이야.
바이러스가 심화되면 그런 꼴이 되어버려. (꿀꺽, 작게 침을 삼키는 소리가 들려왔다.) 넌 그러지 않도록 조심해. 봤다면 더 이해가 쉽겠지. ...네가 얼마나 위험한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지는.
베르디:......(침착한 것을 넘어 태평하기까지 한 대답이었지만, 듣는 입장으로서는 좀처럼 받아들이기 어려운 내용이었다.) 꼴랑 뇌밖에 안 남는다고? 그 바이러스가 진행되면? .....나를 얼마나 바보로 보는 건데?
코비 재클린:아니... 뇌는 표본일 뿐.. 내가 말한건 뇌의 상태야. (제 눈가를 꾹 누르다 책상에 기대었던 몸을 떼어 네게 다가서선 방 문을 열려 널 약하게 밀어냈다.)
오늘은 늦었어. 방으로 돌아가. 표본실은 내가 알아서 정리할테니까 걱정말고.
베르디:...싫어. 저렇게 된다는게 무슨 뜻인데? (떠밀리듯 문턱에 발을 걸치고 너를 한번 뒤돌아본다.) 바이러스가 진행되면 그냥 죽는거 아니었어? 저렇게 살지도 죽지도 못한다는 꼴이 된다는 얘기는 안 했잖아.
코비 재클린:말하잖아. 네가 알아서 이해할 수 없다고. 뭐가 그렇게 궁금한건데? 네 상태가 저렇게 될까봐? 감염된 사람의 뇌만 꺼내서 표본으로 삼은거니 아직 살아있는 네가 궁금해할건 없어.
보균자이긴 하지만 죽지도 않았으면서.. 뭐가 그렇게 두려워?
억제제 맞고 좋은 꿈을 꿔야지.
그렇지?
(네 손을 잡아 방 문을 열어 제끼고 당신의 방이 있을 곳으로 향해 정원이 보이는 양철문을 열어 걸어갔다.)
(To GM): (벌레의 딱딱한 표피를 잡는 기분은 여전히 더럽고, 불쾌하다. 그럼에도 네가 언제 괴물임을 깨닫고 자신을 죽일까, 그 두려움에 땀이나는 손으로 널 붙잡는다. 어서 환각제를 맞추고 재우려는 생각이 앞서 겨우 참아내던 행동을 앞세웠다.)
코비 재클린:
(To GM)rolling 1d100<25
=
0 Successes
코비 재클린:
(To GM)rolling 1d4
=
3
베르디:이해할 수 없는 내용은 궁금해 하면 안되는 거야? 왜, 내가 이해할 자격조차 가지지 못해서? ...넌 혼자 똑똑한 척은 다 하지. 살아있으니까 두려워하는 건데. 진작 죽어있었으면 아무것도 궁금하지 않고, 아무것도 두렵지 않을거야. ...고작 이런 거 하나도 모르면서. (이해하지 못할 거라면 생각도 하지 말자는 사고가 어디서 나왔는지 알만하다. 손에 잡아 끌리는 대로 걸음을 옮기면, 굳건히 닫힌 제 방문이 보였다. 자고 눈을 뜨면, 나는 또 같은 천장을 바라보고 같은 말을 뱉겠지. 그때는 어떤 꼴을 하고 있을까.)
코비 재클린:안다고 모든게 좋아지는 건 아니야. 너에게 알려줄 건 없어. 어쩌면 널 위해서기도 하고. 그래, 살아있으니까. 살아있으니까 두려운거야. ....넌 평생 모르겠지. (이끌고 간 손을 놓아 문을열고는 널 침대에 눕혔다. 네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야 시야가 마주하는 높이에서, 널 가만히 바라보았다.)
난 연구원이기도 하고, 의사이기도 하니까. 너에게 해가 되는 행동은 하지 않아.
좋은 꿈을 꾸자.
(상자를 열어 약물을 주사기에 주입한다. 엉망으로 살갗이 뜯어진 곳에 다시 바늘의 끝을 찔러 넣었다.)
벽지도 발라져 있지 않은 완전한 콘크리트 방입니다.
베르디:(천천히 침대 아래로 발을 내렸다. 혹시 모른다는 말의 기준을 차마 알 수가 없어 자유로운 손을 몇 번 뒤집어보다가, 문을 열어본다.)
침대에서 다리를 내리면 겨우 발 끝이 차가운 바닥에 닿습니다.
문을 열고 나서면 건물 내부가 눈에 들어옵니다.
불이 꺼져있기 때문에 어둠이 가득하며, 잘 보이지조차 않습니다.
연구소 전체에 끔찍하게 비리고, 지독한 냄새가 배어있습니다.
베르디:(어제의 기억 탓인지 감히 무언가를 들여다볼 용기도 나지 않았다. 늘 소독약 냄새만이 코 끝을 찔렀는데, 낯설고 지독한 냄새에 소매로 코를 막곤 스위치를 찾는다.)
양 끝에 두개의 방이 있는 것만이 어렴풋이 보입니다.
베르디:(벽을 짚어가며 이동하다 자신의 방 맞은 편의 방문을 조심스레 열어본다.)
베르디:(어쩐지 만만해보이는군... 일단 부수려고 해본다...)
베르디:
근력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90 |
| 판정결과: |
실패 |
베르디:(손만 얼얼하다... 포기하고 밑에 방으로 가보기)
아무래도 소리가 나는 건 이 방인것 같습니다.
베르디:
지능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84 |
| 판정결과: |
실패 |
베르디:(연구실에서.. 본 것 같은데...ㅎㅎ)
그는 표본실에서 꺼내온 뇌의 통을 테이블 위에 두고
당신이 문을 연지도 모르는 채 집중하고 있어요.
코비 재클린:하하..하하하.. 하아...
그만 죽어, 죽으라고.
그러고는 난도질한 뇌중 반은 쓰지도 않은 채 염산통에 담궈버립니다.
즐거워보이는 얼굴로 허공에 두었던 시선은 이어지다,
힘없이 내려둔 손 끝에 핏물이 뚝뚝, 떨어집니다.
베르디:...드디어 미친 거야? (섬뜩한 장면에서 잠시 눈을 떼었을지도 모르겠다. 인식되지 못한 지금 그냥 조용히 열쇠를 가지고 나왔으면 됐을 텐데, 저도 모르게 문가에 서서 말을 툭 뱉었다.)
코비 재클린:... 일어났어? (피가 묻은 손을 내려보다 싱크대로 가 손을 벅벅 씻어냈다.) 나도 스트레스 풀 곳은 있어야지.
밥은 먹었고, 불편한 곳은 없어?
베르디:...마음이 좀 불편한데. (하다못해 네가 당황을 했다면 좋았을 텐데. 썩 유쾌하지 않은 장면을 들키고도 아무렇지 않게 안부 비슷한 것을 묻는 모습에 미묘한 기분이 들었다.) 그런다고 죽어?
(To GM): (자신을 보는 저 눈빛이 이질감이 들었다. 분명 나는 인간인데, 괴물은 너인데. 왜 그런눈으로 보는 것인지.)
코비 재클린:(붉은 액체가 물에 섞여 옅은 다홍빛으로 흘러내려간다. 얼룩진 곳을 비누로 부벼 씻어내며 뒤늦은 답을 내뱉었다.) 안죽어. 가시를 모두 제거해야하는데, ...
...마음이 불편해? 왜?
(To GM): (동족에 대한 비애, 뭐 그런건가. 인간인척은 적당히 해야지.)
(To GM): (이따금씩 저보다 인간인 모습을 보일때면 마음이 흔들리는 듯 했다. 정말로, 괜찮은걸까 하고. 정신차려야 해. 이 녀석은 인간이 아니라고.)
베르디:그럼 진짜 그냥 화풀이네. (핏물이 자국을 남기며 씻겨 내려가는 모습을 제자리에 서서 가만히 응시한다.) 몰라. 좀... 인간미가 떨어져. 솔직히 말하면 무서워서.
코비 재클린:
(To GM)rolling 1d100<22
=
0 Successes
코비 재클린:
(To GM)rolling 1d4
=
3
코비 재클린:인간미... ... 아니, 나는 인간이야.
나는 인간이야.
나는 인간이야.
(붉은 자국이 올라올만큼 부은 손등을 잘게 떨다가 이내 싱크대를 힘주어 쾅!!! 내리쳤다.)
...하아....씨발.. ....
(To GM): (
인간은 난데 왜 너에게 그런 말을 들어야 하지? 넌 괴물이잖아. 괴물새끼, 모두를 죽인 괴물, 괴물, 괴물)
베르디:(뒤이어 나는 큰 소리에 어깨를 조금 움츠렸다, 걸린 열쇠를 조용히 빼낸다.)
베르디:(모두 챙겨 제 방의 맞은편에 자리한 방으로 간다.)
미쳐버린 그를 뒤로 한 채, 다시 맞은편 방으로 향합니다.
불이 꺼져있으며 비상구를 가리키는 희미한 초록빛만이 연구실을 비춥니다.
마치 음식물 쓰레기가 썩는듯한 냄새가 연구실 전체에서 나고 있습니다.
베르디:
관찰력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29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연구실 한 구석에 위치한 냉장고에서 나는 것임을 알수 있습니다.
베르디:
건강
| 기준치: |
45/22/9 |
| 굴림: |
96 |
| 판정결과: |
대실패 |
신체는 마치 누군가가 스트레스 풀이라도 한 듯,
베르디:
SAN Roll
| 기준치: |
51/25/10 |
| 굴림: |
43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눈이 익숙해지면 실험대가 옆으로 길게 놓여져있다는 것을 압니다.
실험대 위는 플라스크등이 엉망진창으로 널부러져 있습니다.
베르디:(냉장고를 곧장 닫고 어지러진 플라스크들을 살펴본다.)
베르디:
관찰력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47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실험대는 먼지가 쌓여 사용되지 않은 지 오래입니다.
그 옆을 보면 연구일지가 난도질 되어있습니다.
실험대 위에 있는 컴퓨터는 켜지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은 없고, 휴지통, 파기 폴더와 VERDY 폴더가 있습니다.
코비에게 미리 네가 잠든지는 한달밖에 지나지 않았다라는 말을 들었던 것 같은데..
이곳에 머무는 건 당신과 코비뿐만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베르디:(옆에 난도질 당한 연구일지를 살펴본다.)
(To GM): (어디로 간거야, 열쇠,
열쇠가 없어. 제발. 제발..)
베르디:......(서둘러 방을 나와 옆방으로 가본다.)
쪽지에는 특이한 글씨체로 무언가 적혀있습니다.
그가 손을 씻어내던 소리가 여전히 귓가에 울리는 듯 합니다.
베르디:(무엇이 이렇게 자기를 망설이도록 하는 것인지 자신조차 알 수 없었다. 이대로 가만히 있어도 네게서 알아낼 수 있는 것은 없을텐데. 하물며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너는... ...)(그럼에도 지금껏 네가 했던 말이 틀린 적은 없어서, 고작 네 글자가 적힌 쪽지에 반항할 수 없었다. 아직은. 열쇠를 꽂아 넣으려던 손을 떨구곤 코비 재클린의 방으로 간다.)
당신은 열쇠를 꽂는 것을 주저하고 걸음을 돌립니다.
옷장 옆에 작은 문이 있고 그 옆에 침대가 놓여져 있네요.
구석에 넓은 책장이 두 개가 연달아 있고 책과 종이가 가지런히 꽂혀있습니다.
그 옆으로는 작은 탁장이 놓여있으며 탁장 위에 전화기가 있습니다.
문 바로 옆으로는 옷장과 못을 박아 만든 옷걸이가 보입니다.
베르디:...? (옷장 옆의 작은 문을 살펴본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진한 피냄새가 납니다.
거울이 깨져 유리조각이 온 사방에 흩어져 있으며,
바닥에는 핏자국인지 무엇인지 모를 것이 굳어져있습니다.
욕실 전체를 가로 지르듯 자리잡고 있는 스프레이 자국 입니다.
붉은 스프레이가 욕실을 뒤덮듯 자리잡고 있습니다.
베르디:(온통 붉은 욕실에 눈을 찌푸리며 문을 닫는다. 뒤이어 침대를 살펴봐)
베르디:...(좋았지만 일어난다... 책장을 보자)
자료실에 있는 책이 아닌 개인 서재인 만큼 다양한 책들이 가득합니다.
공책이나 철에 묶인 서류들 같은 것도 있네요.
베르디:
운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83 |
| 판정결과: |
실패 |
운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5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운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66 |
| 판정결과: |
실패 |
운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75 |
| 판정결과: |
실패 |
운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94 |
| 판정결과: |
실패 |
베르디:이미 잠겨있는데............................
이 건물내에서 연락수단은 이것이 유일해보입니다.
수화기를 들면 뚜, 뚜, 거리는 수화음만 들려옵니다.
베르디:...... (기억나는 전화번호도 없으니 전화를 걸 곳도 없다... 수화기를 내려놓고 탁장을 살펴본다.)
날이 닳은 메스, 새로운 메스, 날이 다 부러진 커터칼날등이 널부러져 있습니다.
베르디:
관찰력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89 |
| 판정결과: |
실패 |
(메스나 하나 챙긴다...)(옷장을 열어보자)
베르디:(질린다는 표정.. 옷걸이도 훑어본다...)
......................... (심호흡을 한 번 하고, 문을 연다.)
헤아릴 수도 없는 양의 벌레가 연구소를 날아다니고,
문 밖으로 날아가 담장을 넘어 다시 한번 세계로 날아갑니다.
높은 연구소의 벽을 넘어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을 바깥으로 뻗어갑니다.
저 벌레들은 숙주를 찾고 사람들을, 가족들을, 친구를 모두....
당신의 호기심이 초래한 죽음의 크기를 감당할 수 있나요?
웃음소리는 비참하게 울부짖고 긁혀 붉게 변해갑니다.
또 다른 웃음소리가 당신의 뒤에서 들려옵니다.
코비 재클린:(하늘을 메우는 검은 벌레들의 잔영을 보았다. 실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꿈을 꾸는 것만 같은 기분. 그 문 앞에 서있는 널 보았다. 푸른 하늘을 담았던 새까만 눈동자는 빛을 잃은 너에게 내려앉았다. 유하게 웃음 짓던 입꼬리는 방향은 잃은듯 잘게 떨려 천천히 입술을 떼었다.) 열지 말라고 했잖아. ...
...(웃음을 머금었던 눈에서 눈물이 천천히 떨어진다. 여태껏 버티고 버티고 버텨왔던 모든 것들이 한순간에 하늘 위로 날아가, 나의 가족들을 죽이고.. 너는 또 다시....) 왜 그랬어. 열지말라고 했는데, 열지말라고...했는데..!!!!!
베르디!!!!
(힘없이 걷던 다리에 힘이 풀려 네 앞에 무릎을 꿇었다.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을 천천히 적시고, 붉은 자국이 내려앉지 않은 손을 바라본다. 잘게 떨리는 떨림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아 제 가운 주머니에서 날이 갈린 메스를 꺼내 쥐어 들었다.) ... 왜 그런거야? ... 납득 시켜줘, 날 .. 이해시켜줘.
베르디:
SAN Roll
| 기준치: |
47/23/9 |
| 굴림: |
2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코비 재클린:대답해, 베르디.
납득시켜줘. 왜 나의 모든걸 망쳐놨어? ...
괴물이라 그런가?...
베르디:(문을 엶과 동시에 덜컥 깨달았다. 이것은 잘못된 선택이라는 사실을. 그리고 동시에 후련해졌다는 사실을 굳이 말하지는 않겠다. 벌레가 폭풍처럼 한순간에 세상을 휩쓴다. 하늘은 검게 물들고, 그 아래 무릎 꿇은 너는 더욱 검다.)
......궁금했어.
(벌레 한 마리, 흔한 희망 하나 남지 않은 텅 빈 방 안을 공허하게 쳐다보다 겨우 뒤를 돌아본다. 너는 이번에도 무엇 하나 제게 알려주지 않았을 테니까. 물어본다 한들 나를 이해 시킬 생각이 없을 테니까. 나는 괴물이니까. 자신은 설명할 것이 없다. 납득시킬 수 있을 리가 없었다.)
그냥 궁금했어, ...코비 재클린. 그거 뿐이야.
고고하게, 그 크기를 자랑하며 벽 너머로 사라집니다.
...베르디, 아니.. 괴물....
너는 이 세상의 악이야. 존재해서는, 존재 했어서는 안될.. (손바닥에 자국이 남을만큼 세게 쥔 메스를 천천히 허공으로 올려들었다.) 궁금하지 않아?
세상에 혼자 남는다는건 어떤걸지.
이 자국도 네가 내주었잖아. 고맙게 생각해.
(얼굴에 실게 난 흉터를 손으로 이어가다 앞머리칼을 들어보인다. 이마까지 쭉 이어진 흉터가 선명했다.) 한때는 정말, 인간같아서 흔들릴 때가 많았어. ...이걸 볼때마다 너가 괴물이란걸 상기하고 상기해서. 겨우 ...몇년을 버텨왔는데. 아무것도.. 아무것도 아니게 되어버린거야..
코비 재클린:(흐르는 눈물과 대조되는 올라간 입꼬리, 메스를 제 목에 대며 끅끅이는 소리를 참지 않았다. 어린아이가 참았던 눈물을 겨우 끌어내는 것처럼. 목을 그어가면 살갗에 방울방울. 붉은 핏방울이 맺혀 올라왔다. 갈라진 피부덩이는 붉게 부어오르며.)
끝내도 괜찮지, 이제.
베르디:(비관, 부정, 자만, 포기, 의심...... 자신을 이루는 것은 죄다 이런 것들 뿐인데, 이런 것들을 한데 뭉쳐 놓은 게 어떻게 악이 아닐 수가 있을까 싶다. 모든 걸 망가뜨리고도 만악의 근원만 끝내 살아남는다는 결말이 고작 몇 분, 몇 초 앞에 있다. 네가 높이 든 메스의 칼 끝만을 무력하게 바라본다.)
......기억 안 나.
(분명 모르기 때문에 알고 싶었던 것일 텐데... 이제는 정말 모르는 것이 편하다는 생각이 든다. 여느 때처럼 네 말은 틀린 게 하나 없었다. 뭔가를 잘못한 것 같은데, 무엇을 잘못했는지조차 제대로 알 수가 없다. 지금 이 순간마저도.)
(네가 울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어쩐지 똑같이 눈가가 시큰해졌다. 살아있는 자만이 느끼는 두려움이다. 이 드넓은 세상에, 삭막하고 황폐한 풍경에 혼자 남을 생각을 하면, 그냥 그 자체로도 너무 지쳐서.)
하지만 받아들일게...
(판도라의 상자 밑바닥에 인류에게 남은 마지막 희망 하나가 모든 절망에 앞서 꺼지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을 막을 자격이 자신에게는 없다는 것을 알았다.)
......끝내도 괜찮아.
(정말은, 왜 네가 죽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제는 굳이 알려하지 않았다.)
코비 재클린:말했잖아, 평생 이해하지 못할거라고. 처음부터 끝까지... 넌 이해하지 못할거야.
앞으로도.
흑과 백으로 이뤄진 그는 찬란한 붉은 색으로 치장되어갑니다.
베르디:
정신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65 |
| 판정결과: |
실패 |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귓가에 아주 가까이 들립니다.
베르디:
정신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3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당신이 예전에 가진 팔 다리는 이제 없습니다.
이곳에는 자신이 아닌 무언가가 서있을 뿐입니다.
베르디:
SAN Roll
| 기준치: |
45/22/9 |
| 굴림: |
73 |
| 판정결과: |
실패 |
무엇이 악을 형성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