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ଳ 綿貫 穂織
✿ 7월 6일생, 탄생화 해바라기, RH+O형, 엄마의 뱃속에 있을 적부터 태교를 파도소리로 했다는 토모가사키 마을 토박이.
✿ 1인칭은 私(와타시). 학년과 성별을 가리지 않고 아주 편하게 반말을 한다. 거기에 허락 받지 않은 요비스테는 기본이고, 멋대로 지어주는 이상한 애칭은 덤. 싫다고 완고하게 말한다면 그때는 고분고분하게 그만두는 듯 하지만 다음날이면 도돌이표처럼 돌아와 있는 경우가 태반이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것인지, 기억력 문제인지… 초평화 버스타즈의 일원이라면 이미 익숙해졌을 것이다.
✿ 말을 하는 동시에 생각하는 것인지 말 사이 뜸이 답답할 정도로 길다. 늘어지는 듯한 말투. 같은 단어를 곧잘 반복하곤 한다.
✿ ‘와타누키 폼포코’. 상점가에 자리잡은 작은 빵집의 구성원은 어머니, 아버지, 호오리와 5살 어린 남동생이 전부지만 나고 자란 이 마을의 전부를 가족처럼 여기고 있다. 자신에 비해 몸이 약한 남동생을 각별히 아끼는 기색이다.
✿ 의외로 꿈을 말할 때면 언제나 한결같이 파일럿을 대곤 한다. 이유를 물으면 단순히 ‘하늘이 바다보다 넓으니까.’
ଳ 灯浜学園
✿ 당연히 성적은 좋지 않다. 마침 와타누키 家의 방침은 [건강이 곧 행복이다!]였고… 불행인지 다행인지 호오리는 몸 하나는 남부럽지 않을 정도로 튼튼했다.
✿ 다도부를 선택한 이유는 순전히 간식을 얻어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차 자체는 호오리에게 그냥 향기나는 물과 다름 없고, 오히려 씁쓸하기 때문에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 주변에 널린 것이 빵이기 때문에 언제나 도시락 대신 봉지에 빵을 가득 쓸어 온다. 최애 빵은 가게 시그니처인 너구리 만쥬. 작은 체구치고 엄청난 대식가다.
✿ 방과후 동아리 시간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시간을 해안가에서 보낸다. 초평화 버스터즈의 비밀기지는 이전과 달리 조용해졌다지만 호오리만큼은 아직 발길을 끊지 않았다.
ଳ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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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부드러운 것, 바다, 바다의 부산물들, 빵, 초평화 버스타즈 / 딱딱하고 거칠고 날카로운 것, 끈적거리는 것, 시간 제한, 규칙과 규율
✿ 취미는 마을 이곳저곳을 누비며 쓸데없는 잡동사니 수집하기.
✿ 특기는 물속에서 숨 오래 참기, 생선 잡기, 벌레 잡기, 많이 먹기, 아무데서나 잘 자기.